스페인 양로원서 백신 1차 접종 후 전원 '양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의 한 양로원에서 단체로 코로나19(COVID-19)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뒤 입소자 전원이 양성 판정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스페인 EFE통신은 톨레도의 한 양로원에서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후 입소자 78명 전원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증상을 보이는 입소자가 늘면서 양로원은 지난 25일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으며, 한 명을 제외한 모든 양로원 입소자들에게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한 양로원에서 단체로 코로나19(COVID-19)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뒤 입소자 전원이 양성 판정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이전에 이들이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1일(현지시간) 스페인 EFE통신은 톨레도의 한 양로원에서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후 입소자 78명 전원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직원들 중에서도 12명이 양성 결과를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양로원 관계자는 "지난달 13일 직원을 포함해 모든 입소자들이 화이자 1회분 접종을 받았으며, 6일 뒤 10명의 입소자에게서 첫 증상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증상을 보이는 입소자가 늘면서 양로원은 지난 25일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으며, 한 명을 제외한 모든 양로원 입소자들에게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며칠 뒤에는 나머지 한 명도 양성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양로원은 지난해 두 차례 코로나19 대유행 때에는 감염자가 없었으며 이번이 첫 감염이라고 통신에서 주장했다.
다만 사망자 7명은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감염자들 중 4명은 병원에 입원 중이고 다른 입소자들은 각자 방에서 격리 중이다.
이번 사례가 백신 접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전문가와 관계자들은 백신으로 인해 접종자들이 감염된 것은 아니라는 의견을 보인다.
해당 양로원을 운영하는 비영리기구 관계자는 현지 라디오 'COPE'와 인터뷰에서 거주자나 직원 중 무증상 감염자가 있었고, 이로 인해 코로나19가 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통상 감염 5~14일 사이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번 경우 6일째였다는 점에서 접종 이전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백신전문가 타오리나는 중국매체 글로벌타임즈에서 "백신 접종 때문에 항체가 형성돼 IgM 항체 양성 반응이 나왔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IgM은 면역체계에 가장 먼저 생성되는 항체의 한 종류다. 우한대학 병원체 생물학과 부원장 양잔취 부국장도 "백신이 '인위적 바이러스'로 사람을 감염 시키도록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혼' 배수진 "전 남편 여친과 여행도 가능…아들이 원한다면" - 머니투데이
- 사람 북적이는 런던 공원서 대낮에 조깅하던 14세 소녀 성폭행 - 머니투데이
- "공부 잘했으면 배달하겠어?"…배달기사 비하한 학원강사 '논란' - 머니투데이
- 中 '생불' 행세로 345억 빼돌리고 10명 이상 성폭행한 남성…25년 징역 - 머니투데이
- "쌤 몸도 예쁘다"는 학생, "붙는 옷 입지마라"는 학교…교사의 청원 - 머니투데이
- '정답 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모자란 남자" 악플 저격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지금까지 후회"…윤하, 16년 전 '신인' 아이유에 한 한마디 - 머니투데이
- 신생아 10명 사망 16명 중태…인도 대학병원서 일어난 비극 - 머니투데이
- 큰 돈 번 줄 알았는데…대박난 '삐끼삐끼', 원곡자 토니안이 놓친 것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