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제주에 14만3천명 귀성·관광객 온다

변지철 2021. 2. 3. 1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설 연휴 기간 14만3천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5일간 귀성객과 관광객 14만3천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3일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1월 23∼27일) 5일간 총 21만1천848명이 제주를 방문한 것보다 32.5% 감소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보다 32.5% 감소..방역 중대 고비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설 연휴 기간 14만3천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 찾는 관광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도관광협회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5일간 귀성객과 관광객 14만3천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3일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1월 23∼27일) 5일간 총 21만1천848명이 제주를 방문한 것보다 32.5% 감소한 것이다.

설 연휴 기간 항공사들은 제주 도착 항공편을 기준으로 국내선 1천196편(26만5천491석)을 운항한다.

항공사는 이번 연휴 기간 항공기 평균 탑승률을 69%로 예상했다.

지난 1월 29일 현재 예약률은 33%다.

같은 기간 선박편은 37편이 운항한다.

설 연휴를 앞두고 제주는 현재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관광객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설 연휴 기간 서귀포시 중문의 특급호텔은 현재 가동 중인 객실의 60∼70% 수준의 예약률을 보인다.

현재도 예약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상황으로 앞으로 예약률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420개 객실의 제주신라호텔과 500개 객실을 보유한 롯데호텔제주 등 도내 특급호텔은 현재 객실 수의 3분의 2 이내로 예약을 받고 있다.

특급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설 연휴 기간 예약률은 지난해 정상 영업을 할 때와 비교하면 20∼30%가량 낮은 수준"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호텔이 너무 붐비지 않도록 일정 투숙률을 유지하고 있고 방역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중대 고비로 보고 있다.

정부는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처를 설 연휴까지 연장했다.

bjc@yna.co.kr

☞ 수백억 횡령에 여신도들 강간한 '가짜 부처'에 中경악
☞ '경영권 분쟁 앙금인가'…시숙부 빈소 찾지 않은 현정은
☞ 고층아파트 나체 성관계 드론촬영하고 '심신미약?'
☞ "살려달라" 혹한 속 임진강 철책 너머 쓰러진 20대 정체는
☞ 미성년자 혼숙 단속 걸려…해운대 4성 호텔 무슨 일?
☞ '감금·알몸 동영상' 이별요구 여친 협박한 불체 중국인
☞ 'v에 대하여'…오세훈 'v=문대통령' 주장의 결말
☞ "멀쩡한 개 눈을 뽑다니" 악 소리 나는 잔혹한 실험
☞ "이낙연은 간첩" 유튜브 방송한 40대 그후…
☞ 20대 여교사 남학생과 모텔서…경찰 조사선 "당했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