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앞세운 제네시스, 美서 질주.. 1월 판매량 2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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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제네시스 브랜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1월 제네시스 미국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1%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미국 시장 제네시스 판매량이 2814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제네시스의 선전에 힘입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1월 미국 판매량은 4만6208대로 1년 전보다 4.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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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SUV도 인기몰이
미국에서 제네시스 브랜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1월 제네시스 미국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1%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미국 시장 제네시스 판매량이 2814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 1399대와 견줘 101.1% 급증한 수치다.
제네시스의 상승세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에서 판매된 대형 SUV GV80(에이티) 효과로 분석된다. GV80는 지난해 11월 미국 시장에 데뷔했다. 58대 판매로 출발했지만, 한 달 만인 12월에 1459대가 팔렸다. 올해 1월엔 1512대 판매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제네시스의 선전에 힘입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1월 미국 판매량은 4만6208대로 1년 전보다 4.7% 증가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법인 판매 담당 부사장은 “올해를 힘차게 출발했고, 지속해서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기아는 같은 기간 11.4% 늘어난 4만4965대를 판매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 판매량을 모두 합치면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했다.
미국 실적을 주도한 것은 역시 SUV 차종들이었다. 싼타페가 지난달 8714대 팔려 현대차그룹 1위였고, 2위는 투싼(7980대)이 차지했다. 3∼4위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7088대)와 K3(7021대)였지만, 5위와 6위는 다시 텔루라이드(6626대)와 스포티지(5913대)로 SUV 차종이었다. 현대차·기아의 지난달 미국 SUV 판매량은 모두 5만995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증가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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