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188명 발생..'25일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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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8명을 나타냈다.
3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88명 증가한 2만4583명"이라고 밝혔다.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감염 등으로 서울지역 일일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24일 552명으로 최대치를 보인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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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88명 증가한 2만4583명"이라고 밝혔다.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감염 등으로 서울지역 일일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24일 552명으로 최대치를 보인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달 7일부터는 27일 연속해서 100명대를 유지 중이다.
검사를 보면 2만3484명으로 전일 2만6688명 대비 감소했다. 이 가운데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1만821명으로 전일 대비 1만2745명 대비 줄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지난 2일 일 0.7%로 전일(1.1%) 대비 낮았다.
박 국장은 "서울시 신규 확진자가 최근 21일간 100~150명대로 감소세를 유지하다 다시 증가했다"며 "명절을 앞두고 사람 간 접촉 및 지역이동 등으로 재확산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설 연휴 기간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니 서로의 안전을 위해 귀성·여행을 자제하시고 가족과 친지들께는 안부전화 등으로 마음을 전하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광진구 소재 음식점 관련 24명 △관악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9명 △구로구 소재 교정시설 관련 9명 △중구 소재 복지시설 관련 7명 △성동구 소재 병원(2021년 1월) 관련 6명 △강남구 소재 직장3 관련 3명 △중구 소재 직장2 관련 1명 △해외유입 4명 △기타집단감염 6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7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7명 △감염경로 조사중 41명 등이다.
박 국장은 "어르신 등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종사자, 이용자 모두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한다"며 "의심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을 경우, 증상이 없으나 조금이라도 불편하신 분은 보건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망자는 1명이 추가로 발생해 327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른 사망률은 1.33%다.
박 국장은 "백신 접종이 이르면 2월 말부터 의료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방역과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임과 약속은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34.4%이고 서울시는 35.4%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217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96개로 입원가능 병상은 121개다. 서울시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2개소 총 4318개 병상으로 사용 중인 병상은 735개로 가동율은 17%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3052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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