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느낌 '플렉스(FLEX)', 2021년 새해 한정판 식음료 패키지
소중한 사람들과 즐겁게 누리던 평범했던 일상으로의 복귀가 여전히 희망으로 남은 2021년 새해다. 이전이었다면 새해의 분위기를 내기 위해 해돋이 여행이라도 떠날 법 하지만, 올해는 사회적 상황 상 다소 차분한 일상이 이어지고 있다.
차분한 새해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한 유통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 속에서 소비자들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신박한 디자인의 패키지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 패키지에는 소중한 사람들과 즐겁게 누리던 추억을 소환하거나 다시 돌아올 일상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 등 재치 있는 디자인으로 사람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통한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국내 주요 도시와 골목들을 패키지에 담아 다시 찾아올 짜릿한 일상을 응원하는 ‘코카-콜라 시티 패키지’부터 레트로 패키지 디자인으로 옛 추억을 소환하는 ‘레트로 패키지’, 신박한 디자인으로 새해의 따뜻함을 전하는 ‘설 선물세트 패키지’까지, 2021년 새해를 맞아 새롭게 선보인 특별한 한정판 패키지를 만나보자.
코카-콜라는 국내 6개 도시들과 해당 도시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골목에 주목한 ‘코-크 시티 패키지’ 한정판으로 출시하며 마음껏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새해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다. 시티 패키지를 통해 평범했던 지난 순간들의 소중함을 재발견하고 다시 찾아올 짜릿하고 즐거운 일상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코-크 시티 패키지는 국내 6개 도시(서울, 양양, 제주, 부산, 광주, 경주)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와 각 도시의 ‘힙플레이스’로 꼽히는 골목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담아냈다. 코카-콜라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바탕에 화이트와 그레이로 표현된 랜드마크들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특히 낙산사와 죽도해변거리(양양), 광안대교와 해운대 포차 거리(부산), 무등산과 1913 송정역 시장(광주)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를 담으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일상의 짜릿함을 즐길 수 있다는 희망 가득한 설렘을 불러 일으킨다.
코카-콜라의 짜릿함에 ‘찐 도시’가 선사하는 설렘을 더한 코카-콜라 시티 패키지는 250ml, 350ml, 355ml 캔 및 500ml, 1.5L, 1.8L 페트 제품으로 선보이며 코카-콜라 오리지널, 제로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레트로 패키지 열풍은 2021년에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레트로 패키지는 특유의 옛스러운 느낌과 단순한 디자인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평범했기에 소소한 행복이 있던 지난 날에 대한 향수까지 불러 일으킨다.
매일유업의 ‘허쉬 초콜릿 드링크 레트로 패키지’는 허쉬 127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제품으로, 실제로 100년 전 허쉬초콜릿에 사용되었던 러블리한 빈티지아트를 그대로 적용해 달달함에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 초콜릿을 입에 넣어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따뜻한 그림체로 표현해 어린 시절 초콜릿 우유에 담긴 소중한 추억을 소환한다. 소비자들의 지루한 집콕 일상 속 달콤함과 추억을 선물하는 이번 패키지는 오는 3월까지만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GS25 ‘유어스 육즙팡팡소세지’ 3종은 신축년을 맞아 슈퍼맨이 돼지와 소를 등에 업은 일러스트레이션을 적용한 레트로 패키지 한정판 제품이다. 슈퍼맨을 상징하는 ‘S’ 마크 대신 ‘소’를 새겨 넣고 ‘#새해 복 많이받으 소쎄지’ 등의 해시태그를 활용해 재미를 더했다. ‘취뽀할수있소’, ‘조금일하고많이버소’와 같은 문구로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을 위한 새해 희망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끈다. 또한, 빨강, 노랑 등 강렬한 원색을 사용해 레트로 감성과 함께 시각적인 집중도를 높였다.
매년 설날이 찾아오면 출시되는 설 선물세트에도 새로운 디자인들이 녹아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위트 있는 패키지를 통해 비대면 명절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번 설날의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함께 유쾌함을 선사한다.
파리바게뜨가 ‘앙리 마티스’의 다채로운 색감을 재해석해 디자인한 프리미엄 설 선물은 2021년 새해를 위한 행복과 위로를 담고 있다. 현대미술 거장인 ‘앙리 마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그의 작품을 오마주했으며 한국의 전통미를 더해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차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마들렌, 갈레뜨, 바움쿠펜 등으로 구성된 ‘기운내요 세트’, ‘굿 애프터눈 티타임’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여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
오리온의 ‘효드림 선물세트’, ‘정나눔 선물세트’ 2종은 설 명절에 어울리는 과자를 온라인 한정판으로 구성한 제품이다. 패키지에는 가족, 친지 등에게 고마운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효’, ‘정’ 글씨를 삽입했으며 새해 인사 메시지를 넣을 수 있는 ‘세뱃돈 봉투세트’도 함께 증정한다.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소소하게 마음과 정을 전할 수 있는 가성비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홀로 명절을 보내는 나를 위한 선물로도 제격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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