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슈퍼 800개, 스마트슈퍼로'..심야에 무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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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동네슈퍼 800곳이 올해 중 낮에는 유인, 심야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슈퍼'로 간판을 바꿔단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시군구)와 함께 올해 스마트슈퍼 800개를 육성한다고 4일 밝혔다.
중기부가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선정하면 지자체는 관할 지역 동네슈퍼 중 희망 점포의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을 거쳐 스마트슈퍼 전환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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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전국의 동네슈퍼 800곳이 올해 중 낮에는 유인, 심야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슈퍼'로 간판을 바꿔단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시군구)와 함께 올해 스마트슈퍼 800개를 육성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슈퍼에 출입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등 무인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도입해 소상공인이 야간시간에 추가 매출을 올리고 노동시간을 단축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호점은 지난해 9월28일 개장해 운영 중인 서울 동작구 소재 형제슈퍼다. 중기부는 지난해 형제슈퍼를 비롯한 5개 동네슈퍼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스마트슈퍼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초 지방자치단체(지자체)는 4일부터 26일까지 중기부에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가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선정하면 지자체는 관할 지역 동네슈퍼 중 희망 점포의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을 거쳐 스마트슈퍼 전환을 지원한다. 신청방법과 제출서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www.sema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기부는 올해부터 연간 800개씩 5년간 4000개의 스마트슈퍼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동네슈퍼의 10% 수준이다. 중기부는 점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고, 지자체는 200만원 이상을 매칭 지원하게 된다. 지자체 가운데는 전주시, 안양시, 동해시 등이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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