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과 현실을 잇는 가상 융합 기술 'XR'에 2024억원 예산 투입

김승준 기자 2021. 2. 3.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상과 현실을 잇는 융합 기술·산업 육성을 위해 2024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위한 지원사업들을 담은 '2021년도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2월 4일에 관련 사업들을 통합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2024억원이 투입되며 Δ가상융합기술 활용 확산 Δ디지털콘텐츠 인프라 강화 Δ핵심기술 확보(R&D) Δ전문인력양성 Δ제도·규제 정비 등 5대 방안이 포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 2021년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 지원계획 발표
2021년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 지원계획(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1.02.03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가상과 현실을 잇는 융합 기술·산업 육성을 위해 2024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위한 지원사업들을 담은 '2021년도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2월 4일에 관련 사업들을 통합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가상·증강현실(VR·AR) 등 가상융합기술(XR)이 산업구조 혁신과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만들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이번 계획에는 2024억원이 투입되며 Δ가상융합기술 활용 확산 Δ디지털콘텐츠 인프라 강화 Δ핵심기술 확보(R&D) Δ전문인력양성 Δ제도·규제 정비 등 5대 방안이 포함됐다.

먼저 확산 분야에서는 가상·증강현실 등 가상융합기술을 제조·훈련·건설 등 타 분야에 융합하는 'XR 플래그십 프로젝트'(200억원), 길 안내, 쇼핑·관광 정보 등 위치기반 증강현실 정보서비스, 사회적 약자 지원 가상융합기술 서비스와 같은 '국민체감형 XR 서비스 개발·보급'(250억원)등이 추진된다.

둘째, 지역 가상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를 신규로 구축(약 18억5000만원)하고, 지난해 판교에 구축한 '5G 실감콘텐츠 오픈랩'(36억원)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외에도 기술개발에 535억원, 석·박사급 인재 양성 및 재직자 실무교육에 107억원 등이 투입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8월에 발표한 'VR·AR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의 이행을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며, '디지털콘텐츠 상생협력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이 콘텐츠 개발과 사업 과정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상융합기술이 공공과 산업에 활용되는 가상융합경제의 본격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과기정통부는 가상융합기술의 사회 전 분야 확산과 함께 관련 기업이 경쟁력을 갖춰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5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2021년도 디지털콘텐츠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올해 디지털콘텐츠 정책 추진 방향 및 주요 추진 사업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카카오 TV, 유튜브 등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seungjun24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