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독거노인에 도시락·식품키트 6만명분 제공

문창석 기자 2021. 2. 3. 1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6일부터 3일까지 서울·울산·인천·서산·증평 등 전국의 사업장에서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하는 '한끼 나눔 온(溫)택트 전달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SK이노베이션 노사가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직원 기본급 1% 기부 '1% 행복나눔' 기금 활용
대전, 본사, 서산, 인천, 울산, 증평 지역사업장(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의 구성원들이 '한끼 나눔 온(溫)택트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6일부터 3일까지 서울·울산·인천·서산·증평 등 전국의 사업장에서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하는 '한끼 나눔 온(溫)택트 전달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 지역사업장에서 지자체 등과 협력해 결식 위기의 독거노인, 노숙자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1월부터 6월까지 6만여회의 도시락과 식품 키트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들에게 전달되는 도시락 및 식품 키트는 지역 영세식당이나 사회적기업을 통해 공급받아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가능하게 했다. 끼니를 전달받는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까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신년 서신을 통해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라며 "많은 무료급식소가 운영을 중단한 상황에서, SK 행복도시락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심화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서 하자'는 최 회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에서 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 먼저 무너지지 않도록 든든한 지지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다.

SK이노베이션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전달한 2억2100만원은 사회와 더 큰 행복을 나누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본급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SK이노베이션 노사가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