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모은 쌀 22가마..소외계층 900가구에 가래떡 선물

박종국 2021. 2. 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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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 떡국용 가래떡을 만들어 독거노인과 사회 취약계층 900여 가구에 전달했다.

가래떡은 지난 1년간 이 자원봉사센터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쌀로 만들었다.

음성군 자원봉사센터는 2012년부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펼쳐 매년 설을 앞두고 가래떡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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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자원봉사센터, 2012년부터 사랑의 좀도리 운동 펼쳐

(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1년동안 십시일반 모은 쌀이 22가마가 됐어요.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이 설에 따뜻한 떡국을 드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보람이 있네요"

소외계층에 전달할 가래떡 포장하는 조병옥 음성군수(오른쪽)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 음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 떡국용 가래떡을 만들어 독거노인과 사회 취약계층 900여 가구에 전달했다.

가래떡은 지난 1년간 이 자원봉사센터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쌀로 만들었다.

음성지역 단체와 독지가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저온저장고에 보관해온 쌀은 1천810㎏에 달했다. 80㎏ 기준 22가마가 넘는 분량이다.

음성군 자원봉사센터는 2012년부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펼쳐 매년 설을 앞두고 가래떡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나눠줬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형편이 어려워진 탓에 과거 모았던 33가마보다 줄었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는 정성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음성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수해와 코로나19 확산으로 형편이 어려운데도 불우이웃과 따뜻한 명절을 보내겠다는 주민들의 마음은 식지 않은 것 같다"며 "소외계층을 살피고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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