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권칠승 청문회' 시작부터 자료제출요구 공세..'송곳 검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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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시작부터 자료제출 요구로 공세를 펼쳤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권 후보자의 모두발언 이후 본 질의에 들어가기 앞서 권 후보자에게 적극적으로 자료제출 요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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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정윤미 기자 = 3일 열린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시작부터 자료제출 요구로 공세를 펼쳤다.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권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후보자의 자질과 업무수행 능력 등을 검증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권 후보자의 모두발언 이후 본 질의에 들어가기 앞서 권 후보자에게 적극적으로 자료제출 요구를 쏟아냈다.
먼저 구자근 의원은 "2010년도 당시 선거에 유리하게 할 목적으로 위장전입을 한 의혹이 보여 위장전입 관련 자료를 요청했는데 제출하지 않았다"며 "또 후보자 아들 병역에 관한 자료제출 요구도 거부했다. 오전 중에 제가 요청한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말했다.
권명호 의원도 구 의원의 말에 동의하며 전입신고별 구체적 사유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양금희 의원은 "배우자, 직계비속, 후보자 본인에 대한 자료 모두 개인정보 공개 부동의로 제출되지 못했다"며 "(후보자는) 민식이법 찬성 표결 후 6개월 동안 3번이나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제한속도를 위반했다. 이런 것을 모두 소명하고 검증 받아야 한다"고 개인신상자료에 대한 정보 제공 동의를 요구했다.
한무경 의원 역시 "청문회에 앞서 서면질의를 한 것이 있는데 개인신상정보를 이유로 답변하기 적절치 않다는 응답이 왔다"며 "과연 후보자가 청문회에 임하는 자세가 바람직한지 의문이다. 서면질의에도 소신껏 답해달라"고 공세를 펼쳤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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