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라인 시장 완전정복하려면?..코트라, 아마존 입점설명회 개최

조인우 2021. 2. 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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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가 3일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입점 지원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외영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일본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설명회를 통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복잡한 입점 절차와 물류비용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망설인 우리 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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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코트라가 3일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입점 지원을 위해 개최한 온라인 설명회에서 아마존 관계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2.03. (사진=코트라 제공)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코트라(KOTRA)가 3일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입점 지원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코트라 비즈니스'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설명회는 200여명이 시청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코트라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등 한국 드라마로 촉발된 제4차 한류열풍이 가세해 한국 제품이 환영받는 분위기다. 이에 우리 중소·중견 기업의 가장 효과적인 일본 시장 진출 방법으로 전자상거래가 지목되고 있다.

코트라는 이날 설명회에서 코트라가 선정한 현지 물류 업체를 통해 ▲아마존 주문처리센터까지 수입대행 ▲포장·배송·입고·출고 등 내륙운송 ▲창고 이용요금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을 소개했다. 아마존의 FBA는 판매자가 아마존 주문처리센터에 상품을 보관하면 아마존이 선별·포장·배송을 대행하는 서비스다.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으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전자상거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상운 아마존코리아 매니저는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은 규모와 잠재력이 크고 우리나라와 트렌드가 유사하다"며 "아마존 FBA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마존이 배송과 고객응대를 대행해 경험이 부족한 우리 중소·중견 기업도 쉽게 전자상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외영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일본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설명회를 통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복잡한 입점 절차와 물류비용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망설인 우리 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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