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두 번째 공약 키워드는 '반려동물 플랫폼' 구축

정재민 기자 2021. 2. 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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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시대전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공약으로 1인 가구를 위한 주택 청약 방안에 이어 반려동물보험을 만드는 등 반려동물 맞춤형 지원을 넓히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조 후보는 지난달 3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에 이어 1일 1인 가구를 위한 주택 청약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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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납골당-장례식장 설치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2.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조정훈 시대전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공약으로 1인 가구를 위한 주택 청약 방안에 이어 반려동물보험을 만드는 등 반려동물 맞춤형 지원을 넓히겠다고 발표했다.

조 후보는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2호 공약 발표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당신'을 위한 두 번째 공약을 발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는 "2019년 기준 서울 거주 가구의 20%, 약 78만 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지만 반려동물을 위한 정책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볼 수 없다"며 "병원마다 진료비가 다르고 비싸다. 필수 예방접종을 해주는 보건소조차 없다"고 반려동물에 공적 의료시스템이 허용되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반려동물이 하늘나라로 떠나도 쓰레기 매립지 이외에 서울시는 묻어줄 곳을 허락하지 않았다. 한국의 55개 동물장묘업체가 있지만 서울시는 없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는 "아픈 반려동물을 위한 동물보험을 만들고, 동물병원 서비스 평가, 전국 병원 위치, 투명한 서비스 가격을 위한 반려동물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적 의료 시스템을 이용해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반려동물의 데이터 주권이 보장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서울형 동물 화장장과 납골당, 장례식장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조 후보는 지난달 3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에 이어 1일 1인 가구를 위한 주택 청약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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