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만명 몰려온다"..제주, 설 연휴 방역 비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일 제주도관광협회는 '2021년 설 연휴 관광객 동향'을 발표하고 오는 10~14일 설 연휴 기간 제주 방문객은 하루 평균 2만8600명, 5일간 14만3000명으로 추산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2020년 1월23~27일) 21만1848명보다 32.5% 감소한 수치지만,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지난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하루 1만1000~1만2000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갑절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 방역당국, 설 연휴 이후 관광업계 종사자 전수검사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연장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했지만 설 연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귀성객이 하루 평균 3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3일 제주도관광협회는 '2021년 설 연휴 관광객 동향'을 발표하고 오는 10~14일 설 연휴 기간 제주 방문객은 하루 평균 2만8600명, 5일간 14만3000명으로 추산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2020년 1월23~27일) 21만1848명보다 32.5% 감소한 수치지만,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지난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하루 1만1000~1만2000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갑절 이상 증가한 것이다.
제주 관광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데다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면서 설을 간소하게 지내려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지난해만큼은 아니지만 관광객이 제주에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주 방역당국은 또다시 긴장상태다. 최근 코로나19가 진정세로 돌아섰지만 관광객·귀성객 급증으로 재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주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관광객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제주공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항에서 머물도록 할 방침이다.
또 관광객에 의한 코로나 재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연휴가 끝난 오는 14~27일 대중교통과 렌터카, 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전수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