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9일 개최..이정재·황정민·전도연 등 '쟁쟁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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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청룡영화상이 오는 9일 오후 9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다.
영화인과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한국영화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자리인 만큼 올해 영광의 수상자는 누가 될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1년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릴 제41회 청룡영화상은 SBS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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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청룡영화상이 오는 9일 오후 9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다. 영화인과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한국영화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자리인 만큼 올해 영광의 수상자는 누가 될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오른 다섯 작품은 '남매의 여름밤' '남산의 부장들' '소리도 없이' '윤희에게' '82년생 김지영'이다.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뛰어난 작품성을 지닌 영화들이 최고의 자리를 두고 경합을 펼친다.
감독상은 '강철비2: 정상회담' 양우석 '반도' 연상호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윤희에게' 임대형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홍원찬 등 명감독들이 접전을 예고한다.
올해 청룡영화상에는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 기대를 더한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소리도 없이' 유아인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정재 '강철비2: 정상회담' 정우성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황정민이 올라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 주연 영화의 약진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여우주연상 후보 역시 쟁쟁하다. '윤희에게' 김희애 '정직한 후보' 라미란 '디바' 신민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전도연 '82년생 김지영' 정유미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우조연상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박정민 '강철비2: 정상회담' 신정근 '강철비2: 정상회담' 유연석 '남산의 부장들' 이성민 '남산의 부장들' 이희준 등 영화 속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여우조연상에는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안겼던 '82년생 김지영' 김미경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박혜수 '결백' 배종옥 '반도' 이레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솜이 나란히 후보에 올랐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순한 영화상을 넘어 어려운 시기임에도 한국 영화를 빛내고 있는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움츠러든 영화계에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자리가 될 것이다.
2021년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릴 제41회 청룡영화상은 SBS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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