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2600억 중형선박 5척 수주

권가림 기자 2021. 2. 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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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중형 선박 5척을 잇달아 수주했다.

3일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아프리카와 유럽 소재 선사와 각각 중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석유화학제품(PC) 운반선 3척 등 총 5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전 세계에서 발주된 중형 LPG선 22척 가운데 95%인 21척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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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운반선. /사진=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중형 선박 5척을 잇달아 수주했다.

3일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아프리카와 유럽 소재 선사와 각각 중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석유화학제품(PC) 운반선 3척 등 총 5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2억3000만달러(약 2600억원) 규모다.

LPG 운반선 계약에는 동일한 선박에 대한 옵션 1척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수수한 선박들은 모두 현대미포조선의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돼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전 세계에서 발주된 중형 LPG선 22척 가운데 95%인 21척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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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hidd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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