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대산 연륙교 건설해야"..태안군, 국회·정부 설득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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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지역 숙원인 국도 38호선 이원∼대산 연륙교(총연장 2.6㎞) 건설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3일 태안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는 전날 국회를 방문,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에게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사업이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조속히 반영되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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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역 숙원인 국도 38호선 이원∼대산 연륙교(총연장 2.6㎞) 건설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3일 태안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는 전날 국회를 방문,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에게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사업이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조속히 반영되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가 군수는 이어 정부세종청사로 자리를 옮겨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에게도 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가사업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군이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에 공을 들이는 것은 연륙교가 완공되면 당진∼서산∼태안∼보령을 잇는 관광·물류 도로망이 구축되고, 수도권 접근성도 좋아져 태안의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가 군수는 "이 사업은 태안의 미래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국가계획 조기 반영과 건립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최북단인 이원면 내리와 서산시 대산읍 독곳리를 잇는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사업은 2019년 말 국토교통부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되면서 추진 동력을 얻었다.
현재 기재부는 이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 중이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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