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네스 기록 보유자가 재배한 무..무게 28kg, 역대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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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무려 28kg에 달하는 무가 재배돼 화제가 되고 있다.
무를 재배한 농부는 앞서 무게 31.1kg인 무를 재배해 세계 기네스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사라하마쵸(정)에서 재배된 무가 28.5kg을 기록해 '무게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기네스 기록 보유자인 오노 마나부(77)씨는 무 재배를 위해 직접 개발한 '특별한 비료'를 이용해 일본에서 가장 큰 무 재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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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무려 28kg에 달하는 무가 재배돼 화제가 되고 있다.
무를 재배한 농부는 앞서 무게 31.1kg인 무를 재배해 세계 기네스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에서 가장 큰 무’는 지난달 31일 가고시마현에서 개최된 ‘무 콘테스트’에서 공개됐다.
현은 무 생산 기술과 지역에서 재배한 무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매년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1회째인 콘테스트에는 현에서 재배된 무 50개가 출품됐다.
이 가운데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사라하마쵸(정)에서 재배된 무가 28.5kg을 기록해 ‘무게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기네스 기록 보유자인 오노 마나부(77)씨는 무 재배를 위해 직접 개발한 ‘특별한 비료’를 이용해 일본에서 가장 큰 무 재배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해 23kg의 무를 재배해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무의 모양, 광택 등을 심사하는 ‘종합 부분’에서도 우승했다.
그는 “내년에는 기네스 기록 경신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콘테스트에 진열된 무는 가고시마현 내 약 90개 음식점에서 사용된다고 전해졌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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