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네스 기록 보유자가 재배한 무..무게 28kg, 역대 2번째

이동준 2021. 2. 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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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무려 28kg에 달하는 무가 재배돼 화제가 되고 있다.

무를 재배한 농부는 앞서 무게 31.1kg인 무를 재배해 세계 기네스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사라하마쵸(정)에서 재배된 무가 28.5kg을 기록해 '무게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기네스 기록 보유자인 오노 마나부(77)씨는 무 재배를 위해 직접 개발한 '특별한 비료'를 이용해 일본에서 가장 큰 무 재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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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한 무를 들고 포즈를 취한 오노 마나부씨. 요미우리신문
 
일본에서 무려 28kg에 달하는 무가 재배돼 화제가 되고 있다.

무를 재배한 농부는 앞서 무게 31.1kg인 무를 재배해 세계 기네스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에서 가장 큰 무’는 지난달 31일 가고시마현에서 개최된 ‘무 콘테스트’에서 공개됐다.

현은 무 생산 기술과 지역에서 재배한 무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매년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1회째인 콘테스트에는 현에서 재배된 무 50개가 출품됐다.

이 가운데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사라하마쵸(정)에서 재배된 무가 28.5kg을 기록해 ‘무게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기네스 기록 보유자인 오노 마나부(77)씨는 무 재배를 위해 직접 개발한 ‘특별한 비료’를 이용해 일본에서 가장 큰 무 재배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해 23kg의 무를 재배해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무의 모양, 광택 등을 심사하는 ‘종합 부분’에서도 우승했다.

그는 “내년에는 기네스 기록 경신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콘테스트에 진열된 무는 가고시마현 내 약 90개 음식점에서 사용된다고 전해졌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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