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소셜네트워크 수익에만 집중..사용자 피해 신경 안 써"

김형우 2021. 2. 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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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소셜 네트워크들이 사업의 우선순위를 수익 추구에만 둔 나머지 사용자들이 겪는 피해에는 무관심하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올해의 교사 경연' 우승자들과의 화상대화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의 유해한 콘텐츠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한 교사의 주장에 대해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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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올해의 교사 경연' 우승자들과의 화상 대화서 지적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소셜 네트워크들이 사업의 우선순위를 수익 추구에만 둔 나머지 사용자들이 겪는 피해에는 무관심하다고 지적했다.

2일(현지시간) 올해의 교사 대회 우승자들과 화상으로 대화 나누는 푸틴 대통령. [타스=연합뉴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올해의 교사 경연' 우승자들과의 화상대화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의 유해한 콘텐츠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한 교사의 주장에 대해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소셜네트워크 사업자들의 "우선순위가 수익 추구에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특정 콘텐츠가 이용자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소셜네트워크가 무관심하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현대의 소셜네트워크가 "사람들의 의식을 제어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하면서도 언론 등의 자유를 제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화에 참여한 일부 교사는 미래에는 자국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교사와 학생 간 의사소통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 역시 이런 의견에 공감했다고 타스는 전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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