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대기시간 55분→22분 확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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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평균 대기시간이 55분에서 20분대로 크게 단축됐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2019년 89.2점에서 지난해 91.1점으로 만족도가 높아졌다.
서울시는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지난해 장애인 콜택시를 증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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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평균 대기시간이 55분에서 20분대로 크게 단축됐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2019년 89.2점에서 지난해 91.1점으로 만족도가 높아졌다.
대기시간 단축에 따른 체감 만족도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평균 대기시간은 2019년 55분, 지난해 30분, 올해 20분대로 매년 단축되고 있다.
서울시는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지난해 장애인 콜택시를 증차했다. 또 비휠체어 장애인 전용택시인 임차택시도 올해 120대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 장애인 콜택시는 휠체어 장애인 위주로 운행하고, 임차택시는 비휠체어 장애인 전용으로 운영해 임차택시의 비휠체어 장애인 전담률을 기존 32%에서 80%까지 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장애인콜택시 앱'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예상배차 대기시간을 제공하고 고객 등록과 로그인 절차도 간소화됐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관리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이동 서비스 증진과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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