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LPG운반선·PC선 5척 2천600억원에 수주

김보경 2021. 2. 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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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아프리카와 유럽 소재 선사와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LPG운반선과 PC선을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19년 이후 발주된 중형 LPG선 22척 가운데 95%인 21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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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아프리카와 유럽 소재 선사와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2억3천만 달러(2천562억원)다.

LPG운반선 계약에는 동일한 선박에 대한 옵션 1척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한국조선해양은 LPG운반선과 PC선을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선종에 걸쳐 수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적극적 영업활동을 통해 올해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19년 이후 발주된 중형 LPG선 22척 가운데 95%인 21척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운반선 [한국조선해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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