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기부 장관 후보자 "손실보상제 적극 검토, 지역상권법 제정"

문대현 기자 2021. 2. 3.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3일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을 위해 손실보상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Δ소상공인의 경영회복을 위한 '손실보상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Δ상권 경쟁력 강화 및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상권법'을 제정하고 Δ'상권 회복 프로젝트'를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조공장 혁신 3대 프로젝트 통해 혁신 가속화
"연대와 협력 가치로 상생 경제 수준 한 단계 높일 것"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한 빌딩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 중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3일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을 위해 손실보상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이전으로 소상공인의 경영과 지역 상권을 회복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권 후보자는 자신이 의원 시절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서 중소기업 관련 다수의 법안을 발의한 점을 언급하며 전문성을 부각시켰다.

그는 "그간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전국에서 중소기업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의 국회의원으로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과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소통을 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중소벤처기업이 한걸음 더 앞으로 내딛고,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매출을 회복해 안정적으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당면한 과제들을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Δ소상공인의 경영회복을 위한 '손실보상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Δ상권 경쟁력 강화 및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상권법'을 제정하고 Δ'상권 회복 프로젝트'를 약속했다.

지역상권법은 상업지역 임차상인과 임대인 간 자발적 상생협약을 통해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는 법안이다.

또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경제 회복을 이끈 중소벤처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비대면중소벤처기업육성법'을 제정하고 벤처투자를 더욱 확대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2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권 후보자는 "중소제조업 스마트제조혁신, 친환경 공정혁신, 신사업 전환혁신 등 제조공장 혁신 3대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중소제조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며 "또 디지털 전통시장, 스마트상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을 혁신의 주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자는 끝으로 '연대와 협력'을 가치로 상생경제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 플랫폼기업과 소상공인 간 협력,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등을 통해 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이러한 정책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하겠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