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선청소기 '제트', '자동 먼지 비움 기술' 덕에 판매량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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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가 자동 먼지 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큰 폭으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청정스테이션이 출시된 이후 12월까지 삼성 제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청정스테이션은 삼성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인 제트 전용 '자동 먼지 배출 시스템'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청정스테이션과 제트 관련 1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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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통 분리해 꽂아주면 자동으로 먼지 모여
제트 구입 고객 중 청정스테이션 구매 비율 88%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가 자동 먼지 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큰 폭으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정스테이션은 삼성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인 제트 전용 ‘자동 먼지 배출 시스템’이다. 청소기에서 먼지통을 분리해 청정스테이션에 꽂아주기만 하면 먼지가 모인다. 사용자가 먼지에 노출될 염려 없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청정스테이션과 제트 관련 1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 2일 기준, 17건 중 3건은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4건은 심사 중이다. 이 중에서도 청정스테이션 내부의 모터로 유량을 변화시켜 공기압 차이를 만들고 이 원리로 먼지통을 비워주는 ‘에어펄스’가 핵심 기술이다.
이 밖에 △제품을 거치하면 충전과 동시에 먼지를 비울 수 있도록 거치대와 청정스테이션을 일체화한 기술 △청정스테이션의 먼지 비움을 자동으로 실행하거나 버튼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 △먼지통의 삽입 방향이 일직선 외에 직각 등 다양한 방향일 때에도 먼지를 효과적으로 비우는 기술 등이 특허에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선청소기와 청정스테이션이 하나로 합쳐진 ‘2021년형 삼성 제트’를 CES 2021에 선보였으며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제트 신제품을 올 3월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으로도 자동 먼지 배출 장치가 포함된 충전 거치대 등 14건의 특허를 출원(2건 완료·12건 심사중)했다.
이기수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청소의 전 과정에서 소비자의 편리와 위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정스테이션과 같이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중섭 (doto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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