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먼지배출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 판매량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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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의 판매량이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주는 청정스테이션 출시 이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에 삼성 제트를 구입한 소비자 가운데 청정스테이션을 함께 구매한 비율은 88%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청정스테이션과 제트 관련 1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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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의 판매량이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주는 청정스테이션 출시 이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에 삼성 제트를 구입한 소비자 가운데 청정스테이션을 함께 구매한 비율은 88%에 이른다. 청정스테이션은 청소기에서 먼지통을 분리해 청정스테이션에 꽂아주기만 하면 먼지가 모아져 사용자가 먼지에 노출되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청정스테이션과 제트 관련 1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청정스테이션 내부의 모터로 유량을 변화시켜 공기압 차이를 만들고 이 원리로 먼지통을 비워주는 '에어펄스'가 핵심 기술이다.
이밖에 제품을 거치하면 충전과 동시에 먼지를 비울 수 있도록 거치대와 청정스테이션을 일체화한 기술, 청정스테이션의 먼지 비움을 자동으로 실행하거나 버튼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 먼지통의 삽입 방향이 일직선 외에 직각 등 다양한 방향일 때에도 먼지를 효과적으로 비우는 기술 등이 포함된다.
삼성 제트는 지난달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제트 신제품을 올 3월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으로도 자동 먼지 배출 장치가 포함된 충전 거치대 등 14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기수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청소의 전 과정에서 소비자의 편리와 위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정스테이션과 같이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삼성제트 #청정스테이션효과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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