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가축전염병 예방·축산물 안전관리 671억 투입

황봉규 2021. 2. 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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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전국에서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 예방과 축산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671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인수공통전염병 등 가축질병 관리, 구제역 등 차단 방역시설 지원, AI 발생방지 예찰, 가축질병 검진·검사, 농장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축산물 위생관리를 포함한 5대 분야 65개 사업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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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82억 증액..도, "청정 경남 되도록 최선"
경남도, 구제역·AI 방역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전국에서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 예방과 축산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671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전년보다 82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인수공통전염병 등 가축질병 관리, 구제역 등 차단 방역시설 지원, AI 발생방지 예찰, 가축질병 검진·검사, 농장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축산물 위생관리를 포함한 5대 분야 65개 사업에 투입한다.

분야별로는 예방약품과 기생충 구제약품 지원, 소 결핵병·브루셀라병 채혈비, 공수의사 방역활동 지원, 통제초소 운영과 소독비용 지원, 가축질병 치료보험 시범사업, 가상방역 현장훈련(CPX) 등 방역 정책지원 분야에 17개 사업 182억원이다.

전업·소규모 농가 구제역 백신과 백신 접종 시술비 지원, 돼지 소모성질환 컨설팅, 축산종합방역소 설치, 광역방제기 구매 등 가축질병 예방체계 구축 분야에는 16개 사업 215억원을 편성했다.

가금류 농가 질병관리, CCTV·GPS·울타리 등 방역인프라 구축, 닭진드기 공동방제, 공동방제단 86개반 운영, 살처분 보상금 등 가축방역대책 운영 분야에 11개 사업 204억원을 투입한다.

축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농장·영업장 HACCP 컨설팅, 도축검사원 인건비, 계란 냉장차량 지원, 축산물 수출촉진 등 축산물 위생관리 분야에 11개 사업 34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현장 가축방역 강화를 위해 동물위생시험소에 구제역·AI 예찰사업, 소 브루셀라병·결핵병 농장검진, 아프리카돼지열병 모니터링, AI·구제역·ASF 정밀진단기관 및 방역보조원 운영 등 7개 사업 35억원을 배정했다.

이밖에 도내 축산종합방역소를 전 시·군 21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사회적 약자가 기르는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완화를 위해서도 예산을 지원한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AI·구제역·ASF와 같은 국가 재난성 가축전염병은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도민에게도 어려움을 줄 수 있다"며 "축산농가와 행정이 합심해 '한 단계 더, 한 발짝 먼저' 적극적인 방역을 시행해 청정 경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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