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野 성폭행 프레임' 문건에 "가짜뉴스였으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국민의힘이 대정부질문에서 정부에 '성폭행' 프레임을 씌워야 한다는 내부 문건을 공유했다는 보도에 대해 "차라리 이 보도가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당 보도는 국민의힘이 오는 4일 시작되는 대정부 질문에서 정부에 '반(反)기업, 반 시장경제, 반 법치주의, 성폭행' 프레임 씌우기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문건을 의원들에게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丁 "나도 긴장 고삐 다잡았는데..맥 풀리는 보도"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국민의힘이 대정부질문에서 정부에 '성폭행' 프레임을 씌워야 한다는 내부 문건을 공유했다는 보도에 대해 "차라리 이 보도가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보도를 게시하고 "정말 믿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적었다.
해당 보도는 국민의힘이 오는 4일 시작되는 대정부 질문에서 정부에 '반(反)기업, 반 시장경제, 반 법치주의, 성폭행' 프레임 씌우기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문건을 의원들에게 공유했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국회 대정부 질문은 국회와 행정부가 국정운영을 조율하고 정책을 의논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대정부 질문 시기가 오면 각 부처 공직자들은 밤을 새워가며 국회에 보고할 자료와 답변을 준비한다"고 했다.
이어 "저 역시 정부가 혹여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긴장의 고삐를 다잡는다"며 "그런데 그만 맥이 풀리는 보도를 보고 말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로 근심에 빠진 국민을 위한 질의도 아닌 오로지 정쟁과 분열의 프레임으로 가득하다"며 "정부는 국회에서 국민을 위해 의논하고 토론하고 싶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