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상승세의 오리온, LG 제물삼아 선두권 경쟁에 탄력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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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LG를 제물삼아 상승세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최근 상승세의 분위기로 돌아선 오리온이 서민수, 박정현 등 주축 포워드진이 빠진 LG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선두권 경쟁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까.
포워드 뎁스에 있어서는 오리온이 LG보다 훨씬 두껍기 때문에 이날 역시 이승현을 필두로 한 포워드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오리온으로선 승리라는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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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오리온이 LG를 제물삼아 상승세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고양 오리온과 창원 LG는 3일 고양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오리온이 2승 1패로 앞서있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펼쳐지는 맞대결에서도 90-72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상승세의 분위기로 돌아선 오리온이 서민수, 박정현 등 주축 포워드진이 빠진 LG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선두권 경쟁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까.
▶고양 오리온(20승 15패, 3위) vs 창원 LG(12승 23패, 9위)
오후 7시 @고양체육관 / SPOTV2, SPOTV ON
-고양의 수호신, 이승현 공수겸장으로 거듭나다
-제프 위디의 대체 선수 데빈 윌리엄스의 출전 여부는 반반
-LG, 이날 경기 패배 시 최하위 추락
오리온은 지난 주 3경기에서 2승 1패로 좋지 않은 흐름을 바꾸는 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오리온으로서 고무적인 부분이 있었다면 이 기간 동안 이승현의 공격력이 완전히 살아났다는 것이다. 현재 이승현의 공격력은 그야말로 절정에 달해 있다. 특히 3점, 미드레인지 구역에서 던지는 점프슛의 컨디션이 그 어느 때보다 좋다. 이대성이 여전히 앞선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는 가운데 이승현의 공격 적극성까지 눈에 띄게 좋아지며 오리온은 시즌 초반 한창 잘 나갈 때 경기력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
포워드 뎁스에 있어서는 오리온이 LG보다 훨씬 두껍기 때문에 이날 역시 이승현을 필두로 한 포워드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오리온으로선 승리라는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한편, 제프 위디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데빈 윌리엄스는 현재로선 LG 전 출전여부를 알 수 없다. 오리온 관계자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아직 취업비자 발급 절차를 밟고 있는 과정에 있다. 설령, 이날 비자발급이 이뤄져 경기에 출전한다 하더라도 팀 합류 후 첫 경기만큼 디드릭 로슨이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가뜩이나 포워드 뎁스가 얇은 LG로선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상승세의 포워드 군단 오리온을 상대해야 하기에 부담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12승 23패의 성적을 거둔 LG는 이날 패배 시, 최하위 DB(12승 24패)와 승률이 33.3%로 동률이 된다. 최하위 추락 위기에 처해 있는 LG가 이날 어떤 플랜으로 오리온의 포워드 농구에 대응할지 궁금하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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