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다자녀 가구 셋째부터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송인호 기자 2021. 2. 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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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대학 등록금이 전액 지원됩니다.

기초·차상위 가구에 대한 등록금 지원 단가도 기존 52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늘어나는데, 8구간 이하 가구원인 학생 80만 명을 대상으로 모두 2조 2440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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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대학 등록금이 전액 지원됩니다.

또 기초·차상위 가구에 대한 등록금 지원 단가도 기존 52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된 주요 안을 보면 올해까지는 다자녀 가구라 하더라도 소득 수준에 따라 학생 자녀의 대학 등록금 연간 지원 한도가 연간 최대 520만 원 수준이었지만, 내년부터는 이 한도가 대학 등록금 전액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기초·차상위 가구에 대한 등록금 지원 단가도 기존 52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늘어나는데, 8구간 이하 가구원인 학생 80만 명을 대상으로 모두 2조 2440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가계의 실직·폐업 등으로 상황이 곤란해진 대학생들에겐 등록금의 10% 수준의 국가장학금을 추가 지원할 방침입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근로 장학생의 재택근무도 허용해 학기당 근로 한도를 기존 450시간에서 520시간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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