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2020년 연 매출 320억 돌파..2천만 캔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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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는 지난해 연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한 32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제주맥주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설비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 맥주 시장 발전 및 상생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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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제주맥주는 지난해 연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한 32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작년 상반기에만 2019년 연 매출에 육박하는 실적을 달성한 상승세를 하반기까지 유지해 2017년 론칭 후 사상 최고 연 매출을 기록했다.
2020년 제주맥주 전체 맥주 출고량을 500㎖ 캔으로 환산할 경우 약 2000만캔에 달한다. 또 전년 대비 가정 채널 매출은 약 3배 증가했으며 유흥 채널 매출은 약 1.3배 성장했다.
제주맥주는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2021년 1분기(1~3월) 내로 제주 양조장 증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증설 이후 제주맥주 연간 맥주 생산량은 2000만 리터(ℓ)수준으로 초기 생산량 약 300만ℓ 규모에서 3년 만에 6배 이상 증가한다.
또 제주맥주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설비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 맥주 시장 발전 및 상생에 나선다.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맥주 개발 파트너사로서 기술 공유와 품질 관리 자문에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제주맥주는 2021년에는 연구 R&D에 투자를 대폭 늘려 품질 향상 및 기술력 강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제주 양조장을 연구개발 메카로 삼아 국내 맥주 시장을 리딩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맥주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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