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경찰 2명 직위해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경찰청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접촉사고를 내는 바람에 음주운전 사실이 들통났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 경위와 B 경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 경위와 B 경사는 지난 2일 오후 9시 40분께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인근에서 저녁 식사를 하다 술을 마신 뒤 부산경찰청 지하주차장에서 본인들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경찰청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접촉사고를 내는 바람에 음주운전 사실이 들통났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 경위와 B 경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또 B 경사 차량에 동승했던 같은 소속 C 경위를 방조 혐의로 추가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경위와 B 경사는 지난 2일 오후 9시 40분께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인근에서 저녁 식사를 하다 술을 마신 뒤 부산경찰청 지하주차장에서 본인들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위는 지하주차장에서 지하주차장 출구까지, B 경사는 지하주차장에서 6m 정도 운전했다.
이들 음주운전은 A 경위가 지하주차장 출구를 지나가던 행인과 접촉사고를 내는 바람에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혈중알코올농도 확인 결과 A경위는 면허정지, C 경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귀가하려고 대리기사를 호출해 기다리던 중에 대리기사가 찾기 쉬운 장소로 차량을 이동하기 위해 운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사자 직위를 해제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itbull@yna.co.kr
- ☞ 고층아파트 나체 성관계 드론촬영하고 '심신미약?'
- ☞ '경영권 분쟁 앙금인가'…시숙부 빈소 찾지 않은 현정은
- ☞ '감금·알몸 동영상' 이별요구 여친 협박한 불법체류 중국인
- ☞ "살려달라" 혹한 속 임진강 철책 너머 쓰러진 20대 정체는
- ☞ 미성년자 혼숙 단속 걸려…해운대 4성 호텔 무슨 일?
- ☞ 'v에 대하여'…오세훈 'v=문대통령' 주장의 결말
- ☞ "멀쩡한 개 눈을 뽑다니" 악 소리 나는 잔혹한 실험
- ☞ 박진영, 여야 싸잡아 비판했다가 글 수정
- ☞ "이낙연은 간첩" 유튜브 방송한 40대 그후…
- ☞ 20대 여교사 남학생과 모텔서…경찰 조사선 "당했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불륜, 절도·음주운전' 잇단 사고·구설에 부산경찰청 난감 | 연합뉴스
- 만취한 현직 경찰, 시동 켜진 차량 훔쳐 500여m 운전 | 연합뉴스
- 음주운전 적발되자 딴 사람 행세한 운전자, 항소심서 실형 | 연합뉴스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