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애플카' 협력설..기아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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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이어진 현대차그룹와 애플카와의 협력설이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 협력이 공식화된 단계는 아니라는 전혀 아니라는 설명이다.
3일 기아 관계자는 "(애플차 협력설과 관련해) 공시 이후 다른 추가적인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초 애플이 현대차그룹과 애플카 생산을 논의한다는 관측이 나온데 이어 기아가 미국 조지아공장을 통해 실제 생산 담당할 것이라는 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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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애플카(애플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한 정식계약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지속했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현대차그룹와 애플카와의 협력설이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 협력이 공식화된 단계는 아니라는 전혀 아니라는 설명이다.
3일 기아 관계자는 "(애플차 협력설과 관련해) 공시 이후 다른 추가적인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20일 기아는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과 관련해 다수 해외기업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지난달초 애플이 현대차그룹과 애플카 생산을 논의한다는 관측이 나온데 이어 기아가 미국 조지아공장을 통해 실제 생산 담당할 것이라는 설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이 앞서 전기차 진출을 선언하면서 미국내 생산 가능성을 내비친 만큼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다.
제기되는 애플카 생산량 전망 역시 조지아공장의 생산 규모에 맞춰져 있다. 조지아공장은 연간 자동차 생산량은 약 40만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추가로 전기차 공장 신설이 가능한 부지 역시 갖추고 있어 실제 협력시 생산기지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지목된다.
기아와 애플카 협력설이 불거질 때마다 기대감에 주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역시 관련 보도 이후 기아 주가는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일대비 13% 가까이 상승한 상태다. 기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 전년말 대비 6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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