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씨젠, 실적 호조에도 목표주가 하향..진단키트 수요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진단키트주 씨젠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에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하면서도 목표주가는 하향조정했다.
올해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라 씨젠 주력 상품인 진단키트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본 탓이다.
이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라 진단키트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4분기 영업익 2913억원, 또 신기록..목표주가는 27만원 하향"
(서울=뉴스1) 서영빈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진단키트주 씨젠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에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하면서도 목표주가는 하향조정했다. 올해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라 씨젠 주력 상품인 진단키트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본 탓이다.
윤창민 신한금투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씨젠은 2021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되지만 백신 개발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감소 우려로 멀티플을 하향 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에 따르면 씨젠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9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80.5%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씨젠의 영업이익은 2019년 4분기 51억원에서 2020년 1분기 398억원 → 2분기 1690억원 → 3분기 2099억원으로 코로나19 발발 이후 매 분기마다 신기록을 경신하며 폭발적으로 증가해왔다.
이는 씨젠이 코로나19 유행 이후 진단키트 개발·공급 업체로 자리잡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윤 연구원은 씨젠이 4분기에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그러면서도 씨젠의 목표주가는 지난해 9월 제시한 35만원보다 8만원(22.9%) 낮은 2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라 진단키트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다만 윤 연구원은 "급증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향후 신규 성장 동력이 확보되면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높은 기업 가치가 정당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suhcrat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