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파서블' 김영광X이선빈, '환장 듀오'로 관객 공략

'미션 파서블' 포스터

배우 김영광 이선빈 주연의 영화 '미션 파서블'이 오는 17일 개봉한다.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액션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유명 화보를 연상시키는 두 사람의 포즈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영광은 모델 출신다운 긴 다리를 쭉 뻗고 두 팔로 이선빈을 번쩍 든 채 진지하면서도 장난기가 엿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다. 이선빈은 김영광의 어깨에 능숙하게 다리를 걸치고 한 손으로 총을 겨누고 있어 '안 맞는 듯 묘하게 잘 맞는' 두 사람의 호흡을 예고한다.

여기에 '작전, 주어만 진다면 언제든 쌉가능'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서로 다른 목적으로 만난 '환장 듀오'가 과연 어떻게 불가능한 미션을 가능하게 만들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김영광은 '미션 파서블'을 통해 본인의 매력을 총집합한 인생 캐릭터를 만났고, 이선빈은 코믹과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또한 각고의 노력으로 탄생한 완성도 높은 액션과 쫄깃한 긴장감이 더해진 첩보까지 예고해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