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난지원금 반기'홍남기 부적절..정부·여당 공동책임 돌아보길"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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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일 보편·선별 지원을 병행한 민주당의 4차 재난지원금 제안에 반기를 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앞서 홍 부총리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보편·선별 지원을 모두 담은 4차 재난지원금을 언급하자 "추가적 재난지원금 지원이 불가피하다 해도 전국민 보편지원과 선별지원을 한꺼번에 모두 하겠다는 건 정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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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정윤미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일 보편·선별 지원을 병행한 민주당의 4차 재난지원금 제안에 반기를 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염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내부적으로 신중하게 논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SNS를 통해 감정이 묻어날 정도로 여당 대표의 의견을 반박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홍 부총리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보편·선별 지원을 모두 담은 4차 재난지원금을 언급하자 "추가적 재난지원금 지원이 불가피하다 해도 전국민 보편지원과 선별지원을 한꺼번에 모두 하겠다는 건 정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이에 대해 염 최고위원은 "오늘이 입춘인데 춘래불사춘(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음)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안타까운 요즘"이라며 "정부·여당은 한 몸이다. 지금 위기를 넘기고 국민에게 봄을 돌려줘야 하는 정부·여당의 공동 책임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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