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보고 창녕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도전

김동민 2021. 2. 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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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따오기 복원사업과 우포늪·화왕산의 생물 다양성을 자랑하는 경남 창녕군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준비한다.

군은 최근 보전지역 등재를 위한 예비신청서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한국위원회 사무국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한정우 군수는 "람사르 습지 도시와 더불어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통해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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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자랑 우포늪·화왕산 바탕 2024년 등재 목표
창녕 우포늪 [경남 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멸종위기종 따오기 복원사업과 우포늪·화왕산의 생물 다양성을 자랑하는 경남 창녕군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준비한다.

군은 최근 보전지역 등재를 위한 예비신청서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한국위원회 사무국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이 보전지역을 추진하는 곳은 군 지역 전체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유네스코가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가진 관광지 등 개별 장소나 지역(기초지자체 단위)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정한 곳을 의미한다.

군은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협력해 2024년 등재를 목표로 한다.

군은 2022년 9월 본 신청 준비를 위해 주민 참여형 생태관광 모델 발굴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람사르 습지 도시와 더불어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통해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지난해 기준 전 세계 714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국내에는 제주도 등 8곳이 등록돼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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