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와 접촉한 백군기 용인시장, 음성판정 받고 자가격리

김인유 2021. 2. 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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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백군기 용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백 시장은 지난달 30일 처인구 모 식당에서 지인 3명과 저녁 식사를 했는데, 이 가운데 A씨가 2일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의 확진에 따라 백 시장 등 식사 참석자 3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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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저녁 식사한 지인 3명 중 1명이 확진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백군기 용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백 시장은 지난달 30일 처인구 모 식당에서 지인 3명과 저녁 식사를 했는데, 이 가운데 A씨가 2일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백군기 용인시장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씨의 확진에 따라 백 시장 등 식사 참석자 3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백 시장은 2일 오후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오는 13일 낮 12시 해제될 예정이다.

시장 비서실 직원과 청원경찰 등 10명도 진단검사를 통해 음성으로 판정됐다.

백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격리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자가격리에 임하겠다"면서 "재택근무를 하면서 시정에 한 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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