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김정은 '위민헌신', '인민대중주의'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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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에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뜻을 다시금 깊이 새기자면서 '천만의 심장을 울리는 열화와 같은 위민헌신의 세계'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인민의 요구와 이익은 모든 사업의 기준이다"라는 김 총비서의 명언해설을 통해 '인민대중제일주의'도 부각했다.
'멸사복무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가는 혁신적인 당사업기풍'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연탄군당 위원회 책임비서 리항걸을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모범사례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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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김서연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에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뜻을 다시금 깊이 새기자면서 '천만의 심장을 울리는 열화와 같은 위민헌신의 세계'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인민의 요구와 이익은 모든 사업의 기준이다"라는 김 총비서의 명언해설을 통해 '인민대중제일주의'도 부각했다. '사회주의만복이 끝없이 넘쳐날 내일을 위해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도 "인민대중 중심의 사회주의는 시련과 어떤 시련과 광풍 속에서도 끄떡없다"라고 강조했다.
2면에서는 김 총비서가 '무궤도전차 522호'의 시운전을 지도한 일화를 전하며 여기에는 인민들에게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한 '인민대중 중심'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다. 또 채취공업,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 121호임업연합기업소 등에서 1월 '전투목표'를 완수한 기세로 8차 당 대회 과업 관철을 위해 떨쳐 나선 것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국가과학원, 교육위원회 등 과학기술, 문화부문에서 실천적 토의에 나선 소식도 전했다. 황해북도 농업부문 일꾼들은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있다고 한다.
3면에서는 '위민헌신의 길에 결사분투할 각오를 안고 당 조직들이 떨쳐나섰다'는 제목의 특집 기사로 인민들이 실제 덕을 볼 수 있게, 인민들의 피부에 가닿게 사업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인민들의 평가를 새겨듣자'는 제목의 기사도 별도로 실었다. '멸사복무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가는 혁신적인 당사업기풍'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연탄군당 위원회 책임비서 리항걸을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모범사례로 제시했다.
4면에서는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더욱 완성하여 튼튼한 농업생산 토대를 갖추자'는 특집 기사를 통해 일꾼들이 생산량 확대를 위해 농촌경리 수리화를 전략적 과업으로 강조한 제8차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공격적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 "전체 인민이 각성하고 또 각성하여 비상방역전선을 철통 같이" 지켜야 한다며 각지 단위에서 대처하는 비상방역전을 소개했다.
5면에는 "우리의 일터가 제일"이라는 탄부의 현장 목소리나 분조원을 챙기는 선동원의 미담 등이, 6면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생전 북한을 방문한 벗들을 따뜻하게 대하고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고결한 풍모를 보여줬다면서 우상화하는 내용이 실렸다. 에티오피아와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대표단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전달했던 선물 자동보총(소총)과 나무공예 '마도성공'도 사진으로 소개했다.
또 6면에는 전 세계에서 확대되고 있는 코로나19 피해 상황과 대처 방안, 베트남 공산당의 제13차 당 대회, 러시아의 우주개발사업 추진 등 국제 소식이 함께 실렸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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