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 교사 '정기전보'..젊은 교사 평균연령 높은 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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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3일 소속 11개 교육지원청별로 올해 3월1일자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교사 정기전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보 대상자는 공립 유치원 교사 115명, 공립 초등교사 4249명, 공립 중등교사 2642명(중학교 1485명·고등학교 1157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개정된 전보 원칙의 큰 틀을 유지하고 초등교사 전보를 안정화해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자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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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3일 소속 11개 교육지원청별로 올해 3월1일자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교사 정기전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보 대상자는 공립 유치원 교사 115명, 공립 초등교사 4249명, 공립 중등교사 2642명(중학교 1485명·고등학교 1157명)이다.
유치원 교사 전보 같은 경우 유치원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올해 신설되는 공립 유치원에 전보 희망자를 우선 배정했다.
또 유치원별 교원 수급 상황, 근무여건, 거주지 등을 고려했다.
초등학교 교사 전보에서는 교사 순환근무 원칙에 따라 비전산 전보 가능 비율을 전년과 같은 10%로 유지했다.
다만 교육복지우선지원 거점학교와 17학급 이하 소규모학교 등은 20%, 혁신학교 등 자율학교는 50%의 비율로 실시했다.
아울러 올해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전보유예도 신설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개정된 전보 원칙의 큰 틀을 유지하고 초등교사 전보를 안정화해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자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중등교사 전보는 순환근무제 원칙을 바탕으로 교과별 수급 상황, 전·현임교의 근무 여건, 본인의 희망, 통근거리, 교육경력 등을 고려했다.
특히 학교별 교사의 연령을 고려해 평균 연령이 높은 학교에 신규교사 등 젊은 교사를 배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전보 발령과 함께 일선 학교에서는 새로 전입해 오는 교사를 포함해 전 교원이 참여하는 '신학년 집중준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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