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OCHA "북한에 올들어 132만 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사회의 올해 대북 지원금이 3일 기준 약 132만달러(약14억8000만원)로 집계됐다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유엔을 통한 국제사회 기부금의 흐름을 집계하는 '유엔 OCHA 재정확인서비스(FTS)의 지원 관련 상세내역'을 인용해 "이날 기준 스위스와 독일이 각각 약 121만달러(약13억5000만원)와 12만달러(약1억3000만원) 수준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국경봉쇄 영향·각국 여력 감소가 원인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국제사회의 올해 대북 지원금이 3일 기준 약 132만달러(약14억8000만원)로 집계됐다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유엔을 통한 국제사회 기부금의 흐름을 집계하는 '유엔 OCHA 재정확인서비스(FTS)의 지원 관련 상세내역'을 인용해 "이날 기준 스위스와 독일이 각각 약 121만달러(약13억5000만원)와 12만달러(약1억3000만원) 수준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스위스는 외무부 산하 개발협력처(SDC)를 통해 황해남도·황해북도 홍수 대응 지원 등 대북지원 사업에 약 5만530달러(약616만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유엔아동기금(UNICEF)의 지원 사업에 약 116만달러(약12억9000만원) 지원을 약속했다.
독일은 '평안남도, 평안북도 및 강원도 농촌 인구를 위한 식량 지원 사업'을 위해 독일의 구호단체인 '세계기아원조'(Welthungerhilfe)를 통해 약 12만달러를 지원한다.
올해 1월 대북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약 83% 감소한 수준이다. 대북지원 공여국도 한국이 빠지면서 3개국에서 2개국으로 줄었다.
지난해 1월 당시 한국(572만달러), 스위스(135만달러), 독일(67만달러)이 대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처럼 수치가 줄어든 이유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으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한 것과 각국 정부의 여력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RFA는 설명했다.
somangcho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