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전년比 5% 늘어..출하액은 112억달러

김동규 기자 2021. 2. 3.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침체를 겪었음에도 반도체 원재료인 실리콘 웨이퍼의 출하량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작년 반도체용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127억700만 제곱인치로 전년 118억1000만 제곱인치보다 5%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EMI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선방"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과 출하액 추이.(SEMI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침체를 겪었음에도 반도체 원재료인 실리콘 웨이퍼의 출하량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작년 반도체용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127억700만 제곱인치로 전년 118억1000만 제곱인치보다 5%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 출하량을 보였던 2018년과 비슷한 출하량이다. 작년 실리콘 웨이퍼 출하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11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닐 위버 SEMI 실리콘 제조그룹(SMG) 의장은 "작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이유는 300mm 수요와 하반기의 견조한 업황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작의 핵심 소재로 정밀하게 가공된 실리콘 디스크는 1인치에서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된다. 이후 기판 소재로 사용돼 그 위에서 대부분의 반도체 칩이 제조된다.

d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