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앞세운 제네시스, 美판매 2배 늘었다

김병덕 2021. 2. 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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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1월 미국시장 전년대비 7.9% 증가한 5만9950대를 판매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GV80를 앞세워 판매량이 전년대비 두배 이상 증가했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현대차가 전년대비 4.7% 증가한 4만6208대, 기아는 11.4% 늘어난 4만4956대를 팔았다.

혼다의 1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전년대비 9.2%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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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1월 미국시장서 5만9950대 판매
작년 1월 대비 7.9% 증가..기아는 11.4% 늘어
제네시스 브랜드 1월 2814대 판매..101% 증가
제네시스 GV80

[파이낸셜뉴스]
현대차·기아가 1월 미국시장 전년대비 7.9% 증가한 5만9950대를 판매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GV80를 앞세워 판매량이 전년대비 두배 이상 증가했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현대차가 전년대비 4.7% 증가한 4만6208대, 기아는 11.4% 늘어난 4만4956대를 팔았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얼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고, 기아차는 두자릿수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GV80이 가세한 제네시스는 2814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1월 1399대 보다 101.1% 늘어났다. GV80은 지난해 11월 58대, 12월 1459대, 1월 1512대로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차종별 순위는 싼타페가 8714대로 1위를 차지했고 투싼 7980대, 아반떼 7088대, K3 7021대, 텔루라이드 6626대, 스포티지 5913대 순이었다.

한편 일본 브랜드들은 모두 현대차·기아 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도요타와 스바루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0.2% 증가했고 마쯔다가 6.9% 늘었다. 혼다의 1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전년대비 9.2%가 감소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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