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장기금리 상승에 1달러=105엔대 전반 소폭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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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은 3일 미국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미일 금일차 확대로 1달러=105엔대 전반으로 소폭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5.03~105.04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5엔 떨어졌다.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약간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6분 시점에는 0.03엔, 0.02% 내려간 1달러=105.01~105.03엔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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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3일 미국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미일 금일차 확대로 1달러=105엔대 전반으로 소폭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5.03~105.04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5엔 떨어졌다.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약간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6분 시점에는 0.03엔, 0.02% 내려간 1달러=105.01~105.03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5.00~105.10엔으로 전일에 비해 0.10엔 내려 출발했다.
앞서 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5거래일째 하락해 1일 대비 0.05엔 저하한 1달러=104.95~105.05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엔 매도가 우세를 나타내면서 일시 1달러=105.17엔으로 작년 11월 중순 이래 2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기고 했다.
최근 급속도로 진행한 엔저에 대한 반동으로 장 막판에는 주춤하기도 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34분 시점에 1유로=126.439~126.44엔으로 전일보다 0.26엔 올랐다.
전날 발표한 유로존 2020년 10~12월 분기 실질 역내총생산(GDP)이 전기보다 줄어 2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함에 따라 유럽경제 부진 장기화를 경계한 유로 매도가 출회하고 있다.
다만 이탈리아 정국 혼란이 수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로에 환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내리고 있다. 오전 9시34분 시점에 1유로=1.2037~1.2040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31달러 밀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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