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년' 대기업도 고용 인원 줄였다..6천 명 감소

김도식 기자 2021. 2. 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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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신규 취업자 수도 6천 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오늘(3일) 국내 500대 기업 중 497개 회사의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회사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5천902명 줄어들었습니다.

같은 조사에 1년 전인 2019년에는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1만7천205명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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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신규 취업자 수도 6천 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오늘(3일) 국내 500대 기업 중 497개 회사의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회사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5천902명 줄어들었습니다.

입사해서 새로 국민연금에 가입한 사람보다 퇴사해 국민연금 가입 자격을 상실한 사람이 더 많았다는 뜻입니다.

같은 조사에 1년 전인 2019년에는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1만7천205명 늘었습니다.

CEO스코어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돼 기업들이 채용을 줄여 비용 절감에 나선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 관련 업종 취업이 가장 많이 줄었고 생활용품, 자동차, 조선, 기계 등의 업종도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비대면 관련 사업 수혜자인 IT와 전기전자, 유통 부문에서는 취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CEO스코어 제공, 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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