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갑상선안병증 치료제 임상 일시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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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가 미국 바이오기업 이뮤노반트에 기술수출한 'IMVT-1401'의 갑상선안병증(TED) 임상시험 2b상이 일시중지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뮤노반트가 2일(현지시간) 갑상선안병증 임상2b 시험 중 IMVT-1401를 투약받은 환자의 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지단백(LDL) 콜래스테롤 수치가 상승해 임상을 일시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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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가 미국 바이오기업 이뮤노반트에 기술수출한 'IMVT-1401'의 갑상선안병증(TED) 임상시험 2b상이 일시중지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뮤노반트가 2일(현지시간) 갑상선안병증 임상2b 시험 중 IMVT-1401를 투약받은 환자의 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지단백(LDL) 콜래스테롤 수치가 상승해 임상을 일시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약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결과 투약 종료시점인 12주차에 IMVT-1401 용량 680mg을 투여받은 환자군의 평균 LDL 콜레스테롤은 약 65% 증가했다. 340mg을 투여받은 환자군의 평균 LDL 콜레스테롤은 약 40% 늘어났다. 반면 위약(가짜약)을 투여받은 환자군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증가하지 않았다.
다만 투약 종료 때부터 8주가 지난 후 680mg 용량군과 340mg 용량군의 평균 LDL 수치는 모두 기준치 또는 그 이하로 감소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측은 "IMVT-1401에 의한 LDL 콜레스테롤의 증가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임상 과정에서 심각한 심혈관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뮤노반트는 앞으로 전문가, 규제기관과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 양상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임상 설계를 변경해 IMVT-1401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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