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법관 탄핵 여론, 반대 45.4% vs 찬성 44.3% 팽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법 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탄핵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3일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임 부장판사 탄핵에 대한 의견을 조사해 3일 발표한 여론조사 응답 결과 '반대'는 전체 45.5%, '찬성'은 44.3%, '잘 모른다'는 10.3%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40·50대는 '찬성'이, 20·60·70대 이상에서 '반대' 응답이 많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지지층은 68.2%가 반대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사법 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탄핵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3일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임 부장판사 탄핵에 대한 의견을 조사해 3일 발표한 여론조사 응답 결과 '반대'는 전체 45.5%, '찬성'은 44.3%, '잘 모른다'는 10.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63.6%), 대구·경북(61.4%), 서울(51.3%), 대전·세종·충청(50.8%) 순으로 '반대' 비율이 높았다. 반면 제주(100%)와 광주·전라(59.9%), 인천·경기(51%)는 '찬성' 응답 비율은 과반으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찬성(42%)이 반대(36.8%)보다 5.2%p가량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47.6%) 여자(43.2%) 모두 '반대'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40·50대는 '찬성'이, 20·60·70대 이상에서 '반대' 응답이 많았다.
한편 지지 정당별로는 여야 간 뚜렷한 응답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과 열린민주당 지지층은 각각 74.8%와 81.5%로 '찬성'이 압도적이었던 반면, '반대'에 응답한 국민의힘·국민의당 지지층은 각각 81.3%, 54.7%이었다. 한편 정의당 지지층 역시 68.2%가 '반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 성향(67.8%)을 제외한 나머지 보수 성향, 중도 성향에서 각각 57.7%와 54.6%로 '반대'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은 5.5%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4.4%p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