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설 앞두고 협력회사 납품대금 420억원 조기지급

정상훈 기자 2021. 2. 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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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2월 10일 정산분으로, 이를 이틀 앞당겨 오는 8일 지급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명절 연휴 전 대금을 미리 지급, 중소 협력회사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협력회사와 동반성장 차원에서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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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회사와 동반성장 차원"
LS일렉트릭 본사 전경. (LS일렉트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LS ELECTRIC(일렉트릭)은 3일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 해소를 위해 약 42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2월 10일 정산분으로, 이를 이틀 앞당겨 오는 8일 지급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명절 연휴 전 대금을 미리 지급, 중소 협력회사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협력회사와 동반성장 차원에서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통 강화는 물론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마련해 LS일렉트릭과 협력회사가 바람직한 동반성장의 틀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일렉트릭은 2014년부터 설·추석 등 명절에 앞서 자금을 조기 집행하고 있다. 1억원 이하 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대금회수율 개선을 통한 협력회사의 경영안정화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

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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