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해저터널 日 대륙 진출 기지화? 옛날 얘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논란의 해저터널에 대해 "반일감정으로 비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김종인 위원장이 부산 지역 방문 현장에서 언급해 논란이 된 한일 해저터널에 대해서도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분명한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반일감정에 편승해서 정치적 공격의 소재로 삼는 것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부산뿐만 아니라 남부권 전체에도 이익이 되고 대한민국 전체에 큰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에 당 내의 이견은 사실은 그것에 비해서 작은 것이라고 본다”며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마찬가지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박 후보는 ‘15분 도시’ 공약에 대해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가 현실성 문제를 지적한 데 대해서는 “하이퍼루프는 이미 목전에 다가온 기술이고 이를 도시형 근거리형으로 응용해 사용하려는 움직임은 세계 곳곳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 후보는 “예를 들어서 워싱턴DC에서 볼티모어까지 56km인데요. 이걸 91m 대심도로 8분 거리에 주파하는 루프가 이미 계획 단계에 들어갔다”며 이미 계획 사례도 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김종인 위원장이 부산 지역 방문 현장에서 언급해 논란이 된 한일 해저터널에 대해서도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한일 해저터널도 30년 된 사안이다. 부산, 일본 양쪽에서 이건 논의가 많이 됐던 사안”이라며 “일본의 대륙 진출의 기지화 된다, 이런 이야기들은 좀 옛날 얘기”라고 지적했다. 해저터널 건설이 되면 시종점이 되는 일본 항만 지역에 유리한 인프라가 될 뿐이라는 지적을 부인한 것이다.
박 후보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분명한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반일감정에 편승해서 정치적 공격의 소재로 삼는 것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김종인 위원장도 이것을 바로 하자, 이런 입장으로 발표를 한 것은 아니고 공항이 생기니까 그와 연관된 여러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수단들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된다는 차원에서 나온 이야기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공론화 과정을 거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SSG닷컴도 '새끼 생선' 판매 중단…'총알 오징어'와 절연
- 조두순 복지급여 月120만원..."피해자 나영이는요?"
- “잘못했다고 해”…딸 목 조르고 5시간 ‘원산폭격’ 시킨 부모
- 박은영, 역아 둔위교정술 후 눈물 "노산인데 욕심부렸나"
- 김청 "성폭행·감금 루머.. 한국 싫어 우즈벡 떠났다"
- 2030이 더 지독하다... '젊은 진상' 피해 막심
- "'묻지마 폭행'을 당한 저희 어머니를 도와주세요"
- 이상기후·가축전염병에 코로나까지…커지는 애그플레이션 공포
- 혹한 속 임진강 철책 너머 쓰러진 20대 발견…대공용의점 없어
- “공부 잘했으면 배달 했겠냐”…학원강사의 도 넘은 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