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우수 소상공인'과 함께 '설 선물세트' 준비했다

임찬영 기자 2021. 2. 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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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비대면 명절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우수 소상공인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11번가는 설을 앞두고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유통센터와 함께 소상공인 우수상품 판매 활성화를 돕는 '소상공인 원픽마켓' 행사를 이달 14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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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11번가


11번가가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비대면 명절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우수 소상공인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11번가는 설을 앞두고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유통센터와 함께 소상공인 우수상품 판매 활성화를 돕는 '소상공인 원픽마켓' 행사를 이달 14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은 11번가가 선정한 80여곳으로 꿀사과, 영지버섯 선물세트, 활전복, 도라지 정과, 홍삼선물세트 등을 포함해 총 2300여종 상품들을 판매한다.

행사에는 기획전 전용 25% 할인(최대 3만원) 쿠폰도 발급한다. 쿠폰을 적용할 경우 '명인의 수제 도라지정과(500g)'는 3만6500원, '성주청과 의성 꿀사과(5kg)’는 2만6140원, ‘기삼 활전복(1kg)’은 5만4000원, ‘영지버섯 목함 선물세트’는 4만1250원, ‘용진삼 고농축 홍삼스틱 선물세트’는 12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11번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매달 소상공인 기획전을 열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총 750여 소상공인 셀러가 기획전에 참여해 13만개 이상 상품을 팔았고 누적 판매금액은 약 42억원에 달한다. 올해도 참여 셀러 수를 지속 늘려가며 소상공인 기획전을 매달 이어갈 계획이다.

코로나19, 한파, AI 등 잇따른 악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업계를 지원하는 행사도 꾸준히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대한민국 농할(농산물 할인)갑시다’ 행사에 동참해 계란, 무, 배추 등을 할인 판매하며 지난 1일에는 ‘통영 바다장어 살리기’를 주제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는 등 농가 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판매 활성화를 돕는 정기 기획전을 매달 운영해오며 지속가능한 상생방안을 계속해서 고민 중”이라며 “올해도 더 많은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우수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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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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