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루각2' 이필모, 사이비 교주 변신.."연설신, 목 쉬어가며 열연"

배효주 2021. 2.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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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가 '용루각2: 신들의 밤'을 통해 사이비 종교 교주로 변신한다.

2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용루각2: 신들의 밤'(감독 최상훈)은 사라진 소녀의 실종사건을 둘러싼 비밀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미스터리 느와르로 사설 복수 대행업체 용루각의 또 다른 활약을 담았다.

사이비 신흥 종교를 소재로 액션뿐만 아니라 미스터리의 요소를 더했다.

이필모가 신흥 종교단체 일월교의 교주 권오성 역으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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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필모가 '용루각2: 신들의 밤'을 통해 사이비 종교 교주로 변신한다.

2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용루각2: 신들의 밤'(감독 최상훈)은 사라진 소녀의 실종사건을 둘러싼 비밀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미스터리 느와르로 사설 복수 대행업체 용루각의 또 다른 활약을 담았다. 사이비 신흥 종교를 소재로 액션뿐만 아니라 미스터리의 요소를 더했다.

이필모가 신흥 종교단체 일월교의 교주 권오성 역으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 상대의 심리를 파고들며 자신만의 교리로 사람들의 정신을 지배하는 무서운 힘을 가진 권오성은 현직 의원의 비리부터 연쇄 실종사건 등 모든 사건의 중심에서 서스펜스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최상훈 감독은 “이필모 배우의 눈빛과 행동, 호흡은 금방이라도 빨려 들어갈 것 같은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일월교에서 연설하는 장면 촬영 당시 목이 완전히 쉬어가며 열연을 했다. 단독샷을 촬영할 땐 그의 목소리가 쉬어 거의 말을 할 수 없었지만 이 점이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고, 완벽한 오성을 담아낼 수 있었다”라며 극찬했다.

2월 10일 개봉.(사진=영화 스틸)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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