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文정부와 정반대로 고령층 AZ 백신 접종 막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과 스웨덴에 이어 프랑스 정부도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령을 65세 미만으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과 안전성 검증되면 접종이 가능하다는 한국 정부의 행보와 정반대다.
프랑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달 한국의 질병관리청 성격의 독일 로베트르트코흐연구소(RKI) 산하 예방접종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달리 18~64세에게만 제공돼야 한다고 밝힌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AZ 안정성 검증되면 접종 가능하다는 입장
[파이낸셜뉴스]
g |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성이 검증되면 고령층에게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독일을 시작으로 프랑스까지 유럽 주요국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을 속속 금지시키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
독일과 스웨덴에 이어 프랑스 정부도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령을 65세 미만으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과 안전성 검증되면 접종이 가능하다는 한국 정부의 행보와 정반대다. 한국의 경우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 약 56만여명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접종받을 가능성이 높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고등보건청(HAS)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65세 미만 연령층에만 접종하길 권고한다고 밝혔다.
HAS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제출한 자료에서 65세 이상 시험 참가자에 대한 결과가 부족하다며 제약사 측의 추가 자료 제출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프랑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달 한국의 질병관리청 성격의 독일 로베트르트코흐연구소(RKI) 산하 예방접종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달리 18~64세에게만 제공돼야 한다고 밝힌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와 관련, 지난달 25일 독일 언론 한델스블라트와 빌트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가 65세 이상 노년층에게는 8~10% 미만이라고 보도했다.
EMA는 아스트라제테카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며 모든 연령대의 접종을 권고했으나 독일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웨덴은 이에 따르지 않고 있다.
반면 이달 1일(한국시간)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권고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4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자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총 399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297명보다 102명 많아서다.
#문재인 #백신 #코로나 #정은경 #코로나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질병청 #아스트라제네카백신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