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입춘', 아침까지 반짝추위..저녁부터 중부 최고 15cm 눈

KBS 2021. 2. 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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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의 첫 번째 절기 ‘입춘’입니다.

하지만 봄 기운을 느끼기는 어려운데요.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9.4도로 아침까지는 추위가 이어지다가 낮에는 2도로 영상권을 회복하겠고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저녁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북부 등 북서쪽부터 눈이 시작되겠고 밤 사이에는 그 밖의 중부와 전북, 경북 북부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지역에는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 서울과 경기 서부, 충북 북부와 경북 북동산지에는 3~10cm, 그 밖의 지역에는

1~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져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4도, 대구 5도, 철원 0도, 제주 9도로 어제보다 3~5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서는 갯바위나 백사장으로 밀려드는 강한 너울성 파도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온은 점차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모레인 금요일에는 오후부터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배혜지/그래픽:최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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